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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강을 둘러싼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배우 조동혁이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25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 각각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소방서에서 하룻동안 근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동혁과 개그맨 장동혁은 영등포한강수난구조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한강,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그들의 손을 붙잡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소방관들이 희생되었고, 이들에게 한강은 많은 사연이 담긴 슬픈 이름이기도 했다.
이에 조동혁은 "한강에 그렇게 많은 사연이 담겨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 강물이 눈물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 눈물 속에 소방관의 눈물이 섞여있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배우 조동혁.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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