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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데프콘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네티즌이 선정한 최고의 오타쿠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내가 졌소'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덕력'의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덕력'은 어떤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인 오타쿠의 정도를 힘의 세기에 비유해 표현한 인터넷 용어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1위는 총 937표 중 351표, 37.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데프콘이 차지했다. 데프콘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낸 것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위는 김희철이 105표(11.2%)를 얻어 차지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소개한다"라며 '에반게리온' 캐릭터 아스카 캐릭터를 소개하는 등 애니메이션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또 3위는 52표(5.5%)를 얻은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몫이었다. 그는 타고난 패션 감각으로 유니크한 운동화 아이템을 수집하는 등 수집에 대한 몰입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가수 데프콘,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빅뱅 멤버 지드래곤(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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