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마스크팩 속 달팽이점액 0.1% "효과보기 어려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불만제로UP'이 마스크팩의 진실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불만제로UP'은 '마스크팩 효과 있다? 없다?'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피부 관리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마스크팩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불만제료UP'의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일부 마스크 팩은 성분 중 90% 가량이 정제수였다.

마스크 팩에 포함성분으로 적혀있는 달팽이점액추출물은 검사 결과 0.1% 수준인 25mg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 정도 양으로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기엔 어려울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화장품 원료 업체 관계자도 "(달팽이 점액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이 안 된다. 함량이 안 나온다고 볼 수 있다"고 제작진에 털어놨다.

[마스크팩에 대해 다룬 '불만제로UP'.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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