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나바로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바로는 올시즌 삼성이 새롭게 영입한 타자다. 내야는 물론이고 외야도 가능하다. 15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나바로는 이날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여건욱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덕분에 삼성은 1회말 현재 SK와 2-2로 맞서 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나바로가 시즌에 들어가서는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홈런포를 터뜨린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일본 오키나와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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