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측, 호주 결혼설 부인 "10년 사귄 남친 있지만…"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모델 송경아 측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송경아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2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송경아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경아가 10여년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두 사람 모두 거창한 걸 싫어해 얼마 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촐한 언약식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주에 가는 것은 웨딩화보 촬영차 가는 것이지 결혼식은 절대 아니다. 송경아는 아직 결혼식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송경아가 오는 3월 1년여 교제해온 일반인 남성과 호주에서 웨딩화보 촬영 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송경아는 지난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생활의 발견 오감도', 케이블채널 XTM '히어로는 슈트를 입는다', 케이블채널 '팔로우 미 시즌2' 등에 얼굴을 비췄으며 오는 3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에 출연할 예정이다.

[결혼설을 부인한 모델 송경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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