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이동훈감독, "홍보 위한 아이돌 캐스팅 아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이동훈 감독이 아이돌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동훈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를 섭외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동훈 감독은 "아이돌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짚고 넘어가고 싶다"며 "아이돌 캐스팅은 신인 연기자와 똑같이 오디션을 했다. 그 중 가장 연기가 좋았고 연기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며 만족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아이돌 캐스팅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룬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이보영, 조승우와 함께 김태우, 정겨운, 신구, 강신일, 그룹 B1A4 바로, 걸그룹 시크릿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엄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신의 선물-14일' 출연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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