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에이스 이승훈(대한항공)이 동계체전 5000m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서 6분35초9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동계체전 1500m와 10000m 정상에 올랐던 이승훈은 5000m에선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지난 소치올림픽 5000m와 10000m서 각각 12위와 4위를 기록한데 이어 팀추월 경기에선 은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훈은 한국선수로는 팀추월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
한편 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와 모태범(대한항공)은 동계체전 500m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해 27일 열리는 동계체전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승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