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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민교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속에서 선보였던 '정으니' 캐릭터의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 미친 존재감 특집에는 배우 김민교, 개그우먼 오나미, 셰프 레이먼 킴,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북한 김정은 위원장 캐릭터 연기를 오래 했는데 연기하면서도 걱정이 되진 않았나?"는 MC들의 질문에, 김민교는 "사실 겁도 났다. 그런데 나보다 제작진이 더 걱정을 하더라. 진짜 테러라도 당할까봐"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민교는 "하지만 사실 당시에는 내가 잃을 게 없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테러를 당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3월 신설 이후 약 1년여의 방송 기간 동안 매 회 색다른 주제를 개그듀오 컬투의 개그감각과 함께 흥미롭게 다뤄온 '컬투의 베란다쇼'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배우 김민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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