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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침묵이다. 추신수는 5회 수비에서 대수비수 짐 아두치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와 만났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좌완 크리스 드위어에게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직구를 받아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확실히 몸이 덜 풀린 느낌이다. 그러나 확고한 풀타임 주전인데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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