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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1년여 만에 한자릿수 시청률대로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9.0%(이하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0.0%보다 1.0%P 떨어진 수치다.
무엇보다 지난해 2월 3일 시청률 10.6% 이후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던 '아빠! 어디가?'가 1년여 만에 한 자릿수 시청률대로 떨어진 결과라 그간의 뜨거운 인기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빠! 어디가?와 동시간대 예능의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1위는 10.5%를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가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1.9%보다 1.4%P 하락했음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9.3%로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0.4%보다 1.1%P 떨어졌다.
한편, '일밤-진짜사나이'는 1위를 되찾았다. '진짜사나이'는 시청률 15.5%로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5.1%보다 0.4%P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순위가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시청률 12.9%로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5.4%에서 2.5%P 하락하며 1위를 내줬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1.6%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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