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방송 22년차 김생민도 당황케한 몰래카메라 "최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 22년차 리포터 김생민이 몰래카메라에 된통당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개미투어 2편에서는 김생민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차태현의 주도 아래 김생민과의 몰래카메라를 빙자한 인터뷰가 진행됐고, 멤버들은 다른 멤버와 다투거나 시종일관 까칠하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며 김생민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런 비협조적인 모습에도 김생민은 "분위기는 완전 MT 온 것 같은 분위기"라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전혀 호응을 해주지 않자 "나만 신난건가요"라고 덧붙이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김생민은 결국 차태현이 뿜은 까나리 액젓을 맞은 후에야 몰래카메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생민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생민은 울상지으며 "방송 인생 최악의 인터뷰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생민은 마음을 풀고 멤버들과 잠자리 복불복을 함께 했다. 그러나 , 멸치액젓, 칡즙, 파 등이 섞인 건강음료를 마신 후 돌연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1박 2일' 김생민 몰래카메라.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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