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당초 이번 오스카 여우조연상은 '아메리카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가 유력 후보로 점쳐졌지만, 상의 주인은 따로 있었다.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또 한 명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루피타 니옹에게 돌아간 것.
이후 '노예 12년'에서 노예 팻시 역을 맡아 열연한 루피타 니옹은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누군가의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촬영하며 정말 즐거웠다"며 "이 자리에 잘 세운신 분이 당신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메가폰을 잡은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왼쪽)]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