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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 이어 오스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은 기쁨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케이트 블란쳇은 "나한테는 큰 의미가 있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에이미 아담스는 호연을 보여줬다. 정말 감동 받았다. 산드라 블록 역시 대단했다. 줄리아 연기 역시, 그리고 주디 덴치 연기도 놀라웠다. 70세의 나이에 영화를 찍는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 그리고 놀라운 시나리오를 써준 우디 앨런 감독님 감사하다. 블루 재스민이 흥행해 자랑스럽다. 그리고 날 지원해준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편 이날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어거스트:가족의 초상')의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사진 = 영화 '블루 재스민'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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