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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미자가 '불후의 명곡' 전설로 나선다.
이미자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미지 특집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에는 거미, 정동하, 알리, 임태경, 이수영, 왁스, 소냐, 조장혁, 이세준, 울랄라세션, B1A4, 더 레이 등 총 12팀이 경연 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이미자 특집은 그의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올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여러 프로그램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이미자가 '불후의 명곡'을 직접 선택했다고 전해지면서 애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경연 가수들의 무대 외에도 이미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했으며 그의 가수 인생을 들을 수 있는 토크 시간까지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후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가요계 전설' 혹은 '엘리지의 여왕' 등으로 불리며 오랜 기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특집은 15일과 22일 오후 6시 15분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가수 이미자.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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