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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소찬휘가 자신의 노래가 부르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롤링홀에선 소찬휘의 프로젝트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Neo Rockavilly Seaso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소찬휘는 “항상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들고 나오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데뷔 때부터 정말 노래하기 힘들었다.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다. 데뷔할 때 비주얼 적으로 호평을 못 받고 오로지 노래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 목이라는 것이 자주 쓰지 않으면 닫힌다. 목을 일정하게 최소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발성을 목을 계속 풀어주고 목이 열려 있는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게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건 건전한 생활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연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데뷔 당시 제 목소리와 지금 제 목소리가 많이 변한 게 느껴진다. 그 동안 힘이 있어졌다기보다는 세월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과정인 것 같다. 제 목소리가 언제 힘이 꺾일지는 모르겠지만 무대에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배 가수들에게 “열심히, 꾸준히 연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4일 발표되는 소찬휘의 새 미니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리메이크 싱글 ‘보낼 수 밖에 없는 난’ 이후 1년 여 만이다. 소찬휘는 총 6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런다’는 경쾌한 비트와 호소력 짙은 보컬, 중독성 있는 인트로 기타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향하는 진지한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가수 소찬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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