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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최희가 같은 스포츠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공서영에게 1천만 원을 빌려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선 출연자들이 각자의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천만 원을 급하게 빌려달라고 부탁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출연자들은 1천만 원이란 큰 액수에 "백만 원이면 모르겠는데 천 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 큰 돈이다"며 난색을 표했다.
최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스포츠아나운서 출신인 공서영에게 문자를 보내 답장을 받았다. 공서영은 최희에게 보낸 답장에서 "헉. 무슨 일 있는 거야? 웬일로 그런 큰 돈을. 급해? 다음주에 적금 타는데 다음주에 보내줘도 돼?"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에 MC 김구라는 "시간을 벌자는 얘기다. 당장 필요하다는데 다음주를 얘기하는 것 보면 일단 시간을 벌자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밖에 MC 김국진은 절친인 개그맨 김수용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전 재산이 천만 원이 안 될 수 있다. '전 재산 빌려줄 수 있냐'고 해야겠다"고 농담했다. 가수 신지는 같은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신지는 김종민으로부터 "계좌 불러"란 답장을 받아 둘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방송인 최희.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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