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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공형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가제)에 캐스팅 됐다.
4일 공형진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공형진은 최근 '엔젤아이즈'에서 소방서 베테랑 구조대원 기운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공형진이 맡은 기운찬은 소방대, 구조대, 구급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무에 통달한 대원이며 여자 주인공 수완(구혜선)의 첫 사수로 소방대에서 가장 쓴소리를 많이 하는 사수지만 누구보다 수완을 걱정하고 인정하는 선배이다.
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홀아비이며 구조대원으로서의 투철함과 강직함과는 달리 여자문제에는 쑥맥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공형진은 "소방서의 베테랑 구급대원 역을 맡은 만큼 훈련도 받고 준비를 철저히 해 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공형진 외에도 배우 이상윤, 구혜선, 강하늘, 남지현 등이 출연하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엔젤아이즈' 출연을 확정한 배우 공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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