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명품포워드' 조은주(31·신한은행)가 변신을 시도한다.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 N 스포츠의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W'에선 버킷리스트 15번째 주인공 신한은행의 '명품포워드' 조은주가 출연한다.
데뷔 13년차인 조은주는 타고난 슛 감각과 뛰어난 내, 외곽 플레이까지 자랑하며 WKBL의 대표 포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조은주의 버킷리스트는 '신한은행의 새로운 미녀로 입증하기'. 항상 캐주얼한 스타일로 다니는 그녀는 평소 화장은 비비크림이 전부라고 하는데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신한은행의 새로운 미녀의 자태를 뽐냈다.
평소 꽃을 좋아하지만 시즌 때문에 봄을 느끼지 못했다는 조은주를 위해 플라워 카페에서 꽃말과 관련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호접란의 꽃말은 '행복이 날아 온다'이다. 지난 여름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던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전한 그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또 한 번 함께하고 싶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두 번째 프리지아의 꽃말은 '자기자랑'.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을 장점으로 꼽은 조은주는 평소 팀 동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데 그 빈도가 지나쳐서 오히려 동료들이 너무 많이 챙겨주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그녀가 이렇게 동료들을 챙기는 이유는 자신이 신인 때 선배들한테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오프더코트'에서는 신한은행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즌 후반 지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 온 특별한 손님과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주 신한은행을 찾은 손님은 김규희, 허기쁨, 양인영의 어머니이다. 김규희의 어린 시절에 쓴 귀여운 손 편지부터 갱년기로 우울했던 어머니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준비한 허기쁨, 대만에서 농구 코치 생활을 한 엄마(문경자)를 위해 불평불만 없이 언니와 서로 의지하며 생활한 양인영까지 여섯 명의 모녀와 함께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오프더코트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은주.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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