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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선망의 대상' 주완(성준)이 생방송 중 신주연(김소연)과의 열애를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필3') 마지막 회에서는 참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주인공 신주연(김소연)과 주완(성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신주연은, 고민 끝에 그를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낸 뒤 커플로 진짜 로맨스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연애가 시작되자 신주연의 마음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보자 주완은 너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하남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주완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듣던 신주연은 "주완이 이상형이다"고 고백에 질투심을 느끼고 말았다.
그런데 그 순간 주완은 "그런데 어떻게 하나?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을 거다. 싱싱, 듣고 있나? 사랑한다"며 고백의 말을 전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을 부르는 주완의 목소리에 신주연은 미소를 지었다.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고 솔직한 감정묘사와 영상미로 큰 사랑을 받아온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으로 방송됐다.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시리즈 특유의 섬세함과 달달한 전개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로필3'의 후속으로는 배우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배우 성준과 김소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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