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아들 낳았다…지창욱 '아들바보' 등극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하지원이 아들을 낳았다.

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5회에서 기승냥(하지원)은 타환(지창욱)의 아들을 낳았다.

타환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큰아들 마하와 달리, 기승냥이 낳은 아유시리다라는 품에서 내려놓지 않았다.

이어 기승냥에게 "자 보거라. 이 눈은 너를 닮았고 코하고 입은 나를 닮았구나. 어찌 이리도 오묘할 수가 있느냐"라며 아들바보가 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타환은 마하의 생일 날, 엄중한 경선을 통해 가장 뛰어난 아들을 태자로 책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황각사 비구니로부터 마하가 타나실리(백진희)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기승냥이 자신의 아들인 마하를 알아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창욱의 아들을 낳은 하지원.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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