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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프에 위치한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와 상대했으나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0-2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고 추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추신수는 스캑스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작렬, 2루주자 루이스 사디나스를 득점시켰다. 올 시범경기 들어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것이다.
텍사스가 3-2로 앞선 4회초 2사 3루 찬스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6회말 대수비 브라이언 피터슨과 교체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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