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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의 인기드라마 '남자들'의 시즌2인 '남자들2' 출연 물망에 올랐다.
5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최근 내년 방송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박해진이 제안 받은 역할은 겉으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순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남자 주인공 재벌2세 해붕 역이다.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남자 네 명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방영 내내 중국에서 줄곧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화제작이다. 중국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이 빗발치면서 제작사는 3년 만에 시즌2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박해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최고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현재 대본을 받은 상태고 스케줄 때문에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를 짝사랑하는 재벌2세 이휘경 역을 맡아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중국 드라마 '남자들2' 물망에 오른 배우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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