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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툰 '다시 봄'에 대해 SBS가 입장을 밝혔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신의 선물'은 원작이 없는 작품이다. 웹툰 '다시 봄'이 원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시 봄'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동안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모텔에서 목숨을 끊지만 죽지 않고 깨어보니 이틀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신의 선물-14일' 역시 딸을 잃은 어머니가 2주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아이가 교통사고가 아닌 유괴 당해 죽었다는 점, 때문에 엄마가 2주라는 시간동안 아이를 죽인 유괴범을 찾아다니는 추리극이라는 점에서 '다시 봄'과 장르부터 다르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촘촘한 스토리와 이보영, 조승우 등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 받으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의 선물-14일'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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