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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3연패.
이날 다저스는 선발 브라이언 윌슨을 시작으로 켄리 잰슨, J.P. 하웰 등 7명의 투수를 기용하며 시범경기다운 경기 운용을 보였다. 타자들 역시 선발 라인업으로는 대부분 주전이 나왔지만 1~2타석만을 소화했다.
윌슨과 잰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3회 등판한 하웰이 실점을 했다. 하웰은 3회 선두타자 제임스 존스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마이크 주니노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에 몰렸다. 이후 브래드 밀러와 카일 시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4회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도 실점을 했다.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이후 존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견제 실책과 폭투가 겹치며 시애틀에 4점째를 내줬다.
7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한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트레이본 로빈슨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 것에 만족했다. 이날 다저스는 5안타에 그쳤다.
한편, 시애틀 유망주인 최지만은 8회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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