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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베르트 자케로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소속팀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카카와 신지와 혼다 게이스케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5일(한국시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카카와, 혼다의 출전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카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주전 경쟁에 밀린 상태다. 영국 언론들은 카카와가 적응에 실패해 독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혼다는 지난 1월 큰 기대 속에 밀란 유니폼을 입었지만 계속되는 부진으로 팬들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자케로니는 “둘이 소속팀에서 적게 뛰고 있다고 해서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 맨유와 AC밀란 모두 감독이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혼란스럽기 때문이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선수가 이번 뉴질랜드전을 통해 각자 소속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에 앞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본선 C조에서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한 조에 속했다.
[자케로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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