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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짧은 다리로 족구 구멍에 등극했다.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맘마미아' 녹화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족구 내기를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함께 족구 내기에 나선 허경환의 아버지는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족구 실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허경환 역시 평소 초콜릿 복근의 소유자에 운동 마니아로 알려져 있어 족구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허경환은 족구가 시작되자마자 예기치 못한 '구멍'에 등극했다. 허경환은 공을 찰 때 마다 다리가 닿지 않아 연신 공을 놓치며 족구장에 웃음을 선사한 것.
이런 허무한 허경환의 족구 실려아 구경 나온 시민들뿐만 아니라 아버지조차 혀를 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게임이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고 평하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운동만 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는 돌직구로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허경환의 족구 실력이 담긴 '맘마미아'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허경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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