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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일 방송된 '쓰리 데이즈' 첫 회는 시청률 11.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쓰리 데이즈'는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데다가 동시간대 드라마 중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1위인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12.0%라 차이도 0.1%P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쓰리 데이즈'의 이같은 시청률은 마지막회에서 28.1%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였던 전작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 역시 첫 방송에서 15.6%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쓰리 데이즈'가 '별에서 온 그대'만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감격시대'는 지난달 27일 방송분이 9.7%의 시청률이었으며, 이날 12.0%로 2.3%P 상승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10.3%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에 연속 방송된 1회는 5.4%, 2회는 6.4%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 포스터. 사진 = 골든썸픽처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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