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연고 구단 관중 역사를 새로 썼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 3383명의 관중이 입장, 이번 시즌 14만 390명(평균 5200명)이 입장하며 인천 연고 구단 최초로 14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관중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의식을 전환해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이 퇴장하는 출입구에 마중 나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매 경기 마다 의미 있는 이벤트 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힌 뒤 "삼산 체육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단순 관람 목적이 아닌 직접 단지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적극 적인 홍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지난 1월 12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13-14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인 9011명이 체육관을 찾았으며 이는 한 경기 인천연고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었다. 또한 올시즌 KBL 한 경기 최다관중이기도 했다.
이날 역시 평일임에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전자랜드는 화끈한 경기력을 펼치며 홈 팬들에게 80-67 승리를 안겼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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