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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일중이 아내인 YTN 아나운서 윤재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중은 "재희에게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장모의 물음에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서 차에 앉혀놓고 차 안에는 더네임의 '사랑을'을 틀어놓은 후 나는 차 밖에서 헤드라이트 불빛을 받으며 뮤지컬처럼 그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하다가 무릎 꿇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하려고 했다"고 프러포즈 계획을 밝혔다.
김일중은 이어 "차에서 내린 후 노래에 맞춰 립싱크와 함께 그걸 해야 되는데 음악소리가 안 들리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미안한데 한 번만 더 가겠다'고 말한 후 차 문을 다 열고 다시 했는데 고맙게도 아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목걸이를 전달하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아내 윤재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김일중.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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