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이하 KGC) 주장 박상률이 은퇴한다. 이제는 모교인 목포대학교 감독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는다.
KGC는 7일 "가드 박상률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모교인 목포대에서 감독직을 맡는다"고 전했다.
박상률은 지난 200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인천 SK 빅스(현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당시 박상률은 KBL 최초 2부리그 대학 출신 선수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전자랜드와 전주 KCC 이지스, 부산 KT 소닉붐을 거쳐 2009년 KGC의 전신 KT&G 카이츠 유니폼을 입은 박상률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시즌 동안 힘든 리빌딩 과정 속에서도 성실하고 기복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9시즌 통산 성적은 269경기 1173점, 310리바운드, 471어시스트 185스틸.
또한 박상률은 성실한 훈련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늘 코치진과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팀 내 가드자원이 많아 8경기 평균 15분 37초 출전에 그쳤지만 팀의 주장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도 후배들을 잘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쇄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상률의 은퇴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서 열리는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시즌 최종전 종료 직후 코트에서 진행되며 구단은 행운의 열쇠와 사인 유니폼 등을 기념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은퇴를 선언한 안양 KGC 박상률. 사진 = 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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