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뉴 닥공’을 선보인다.
전북은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부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최정예 멤버들을 총출동시켜 개막전부터 화끈한 닥공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그는 “홈 팬들에게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겠다. 부산을 잡고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 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 통산 최다골(154골) 및 최다공격포인트(209개)를 기록 중인 이동국과 새롭게 합류한 ‘진공청소기’ 김남일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둘은 지난 달 요코하마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했었다.
2선에선 요코하마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이승기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한교원이 부산의 골문을 겨냥한다. 또한 새 용병 카이오와 마르코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원과 수비도 화려하다. 정혁이 김남일과 짝을 이룰 가능성이 높고 수비는 호주 대표 윌킨슨과 김기희 그리고 박원재, 이규로가 부산의 공격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골문은 베테랑 수문장 최은성이 유력하다.
[이승기.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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