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오승윤과 선아가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 13)에 새롭게 합류한다.
7일 tvN 측에 따르면 오승윤은 ‘막영애 13’에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집을 떠나있던 영애네 막내 동생 영민 역을 맡는다. 군대에서 부모님 몰래 이혼한 것도 모자라 제대 후 더 철딱서니 없는 행동으로 부모님 뒷목을 잡게 만드는 ‘막돼먹은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선아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로 얼굴을 알린 후 엠넷 ‘방송의 적’에서 말없이 존박을 응원하던 신비로운 소녀 응구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인물. ‘막영애 13’에서는 뚱한 표정으로 제멋대로 행동해 영애의 속을 긁는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로 활약할 예정이다.
부모님 몰래 대출받은 돈으로 명품여행을 갔다가 빚만 지고 돌아와 아버지 손에 끌려 강제 취업한 철부지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막돼먹은 신입사원’으로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CJ E&M 한상재 PD는 “우리 주변 인물들이 흔히 겪고 있는 일상 속 고민들을 더 리얼하게 담기 위해 이미 검증 받은 연기력을 갖춘 오승윤과 선아를 캐스팅했다. 맡겨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뿐 아니라 기존 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아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 오는 27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배우 오승윤.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