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이 축구팬들의 품으로 돌아 온다. 전년의 승강제도를 거쳐 당당하게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이름을 새긴 12개의 팀은 앞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을 벌인다.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참가 클럽 수의 변화에 따라 전 시즌과 다르게 운영된다. 12개의 팀들은 11개의 상대 팀들과 33라운드를 통해 3번의 맞대결을 벌이고, 이후 전년처럼 상하위 그룹이 나뉘어져 스플릿 라운드로 5개의 상대팀들과 1경기씩을 더 소화하는 총 38라운드로 구성된다. 이렇게 시즌을 마치고 난 후 최종 12위 팀은 챌린지로 바로 강등되며, 11위 팀은 챌린지 2~4위 팀들 간에 벌이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는 8일 포항과 울산의 개막전과 더불어 전북-부산, 서울-전남의 경기가 열린다. 9일에는 경남-성남, 상주-인천, 제주-수원의 경기가 열린다. 작년 한 해 TV를 통해 방송된 K리그 클래식 중계 중 73%를 담당했던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 중심 채널 SPOTV+는 1라운드의 전 경기를 중계방송 한다.
SPOTV+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부산의 경기를 생중계 하고, 이어서 6시부터는 동 시간대에 벌어진 서울과 전남의 경기를 녹화중계로, 오후 8시부터는 포항과 울산의 경기를 역시 녹화중계 한다. 다음 날인 9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상주와 인천 경기를, 4시부터는 제주와 수원의 경기를 현장 생중계하고, 이어서 6시부터 동 시간대에 벌어진 경남과 성남의 경기를 녹화중계 한다. 특히 지리적으로 동떨어져 있어 중계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많았던 제주에서의 경기를 중계차를 투입하여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K리그 클래식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 중심 채널 SPOTV+는 위성방송 Sky Life 57번에서 HD로 즐길 수 있다. 케이블 방송 CJ헬로비전에서는 채널 79번을 통해 HD로, 605번을 통해 SD로 시청 가능하며, 현대HCN의 권역인 서울(동작, 관악, 서초)에서는 91번, 부산(동래/연제), 대구(북구), 충북, 경북(포항, 구미)의 가입자들은 508번에서 HD로 시청할 수 있다. 남인천방송(69번, 604번), 대구의 푸른방송(604번), 경남 서경방송(411번), 호남방송(209번)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SPOTV+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수 없다면 SPOTV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spotv) 로도 실시간 방송과 VOD를 즐길 수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의 스포츠 섹션에서도 SPO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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