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2014년 승풍파랑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지난 7년 동안 7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를 선도하는 명문클럽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 온 포항은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포항은 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서 울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전을 치른다.
약속의 땅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통해 전 선수들의 고른 활용을 통해 가능성을 시험한 포항은 우승의 주역인 미드필더, 수비진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력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새롭게 합류한 신인 9명과 작년 시즌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김재성 김형일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스틸타카 시즌2를 예고했다. 지난 해 실시한 스틸야드 잔디교체는 완벽하게 완료되어 수준 높은 패스축구를 포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세간에서 말하는 어려움은 극복해 내야 할 문제이다. 2013년 선수들의 노력과 팬들의 응원으로 값진 경험을 했다. 올해도 또 한번의 기적 같은 승부를 연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대한 뜻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명문 포항의 이야기는 이번 주 토요일 스틸야드에서 시작된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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