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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성웅이 일명 '찌질남'으로 변신했다.
박성웅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찌질남'으로 변신해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의 카리스마 악당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박성웅이 '찌질남'으로 분한 콩트는 '중고거래 잔혹사'로 '3포세대'(경기침체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와 온라인 거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한 코믹하고 신랄한 풍자를 담았다.
'SNL 코리아'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8일 공개한 사진에서 박성웅은 찌질한 모습을 한 자취생 역할로 분해 눈길을 끈다. 후줄근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발그레한 볼, 몸을 사리지 않는 표정 연기로 예전에는 없던 매력을 한껏 발산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 '신세계', '찌라시' 등에서 사악한 연기로 카리스마 악역의 계보를 이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박성웅이 그간 볼 수 없었던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대활약하며 반전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성웅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박성웅.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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