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국제대회 느낌이다. 그만큼 시설이 좋아진 것 같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대전 홈팬들에 첫선을 보였다. 뜨거운 환영을 받은 그는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넓어진 더그아웃과 포수 뒷면 좌석 신설로 확 달라진 대전구장에 대해서는 "국제대회를 치르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팀의 첫 안타도 그의 몫이었다. 경기장에 모인 홈팬 8000여명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비록 팀은 1-4로 패했지만 정근우의 활약으로 희망을 본 한화다.
정근우는 경기 후 "이적 후 대전구장에서 처음 경기한다"며 "홈팬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스프링캠프 기간에 몸을 잘 만들어 왔다. 아직 시범경기인 만큼 정규시즌에 맞추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근우는 더그아웃에서 김태균과 함께 달라진 구장에 대해 얘기했다. 그러면서 "국제대회를 치르는 느낌이다"며 "그만큼 시설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포수 후면에 메이저리그식 관람석을 신설했고, 1루와 3루 더그아웃을 확장했다. 불펜과 응원단상도 외야로 옮겼다. 홈플레이트에서 백스톱까지의 거리도 줄었다. 김태균도 경기를 앞두고 "백스톱까지 거리가 줄어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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