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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풀타임 활약한 카디프시티가 풀럼을 완파하며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카디프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3-1로 이겼다. 카디프는 풀럼전 승리로 6승7무16패(승점 25점)을 기록해 18위로 올라서며 17위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풀럼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카디프는 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캠벨과 누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보경, 머치, 메델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존, 터너, 콜커, 파비오가 맡았다. 골문은 마르쉘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카디프는 전반 45분 콜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콜커는 골문앞으로 누네가 골문 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오른발로 재차 차 넣어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풀럼은 후반 13분 홀트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홀트비는 코너킥 상황서 헤이팅가가 헤딩으로 연결한 볼을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카디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카디프는 후반 21분 콜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콜커는 머치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풀럼은 후반 25분 수비수 리더가 자책골을 기록해 무너졌고 결국 카디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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