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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감독, LG 정규시즌 17년 恨 풀어낸 승부사!

시간2014-03-09 15:47:1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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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그때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시즌이었는데…”

LG 김진 감독은 9일 KT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12년 전에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시즌이었다. 이번에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LG는 1997-1998시즌 KBL에 뛰어든 이후 무려 1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도 정규시즌 우승이 참 오랜만이다. 오리온스 감독 시절이었던 2001-2002시즌, 2002-2003시즌에 정규시즌 2연패를 했다. 김 감독 개인적으로는 딱 1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이다.

김 감독은 오리온스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01-2002시즌이 여전히 기억에 생생하다고 했다. 당시 오리온스는 통합우승까지 일궈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와 12년이 지난 지금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하위권에 허덕이다 단숨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오리온스는 2000-2001시즌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1-2002시즌 당시 오리온스는 특급신인 김승현과 특급 외국인선수 마르커스 힉스를 앞세워 KBL을 평정했다.

올 시즌 LG도 마찬가지다. LG는 지난 2012-2013시즌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단숨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12년 전 오리온스와 올해 LG가 같은 상황인 것이다. 김 감독은 당시 김승현과 힉스를 데리고 KBL을 평정했다면, 올 시즌에는 특급신인 김종규와 특급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 그리고 KBL 최고의 해결사 문태종과 함께 또 한번 KBL을 평정했다. LG 구단으로선 창단 이후 17년만에 최초이고, 김 감독으로선 1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이다.

김 감독은 강을준 전 감독에 이어 2011년 4월 LG 6대 감독에 선임됐다.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억원, 총 9억원의 조건이었다. LG는 김태환, 신선우에 이은 KBL 대표명장을 택하며 창단 첫 우승의 한을 풀고자 했다. 사실 잘 풀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지난 두 시즌간 정규시즌 7위, 8위에 그치며 명장 이미지에 자존심을 구겼다. 급기야 지난 시즌엔 과감한 리빌딩을 택하는 과정에서 고의 패배 의혹의 중심에 서며 오해도 받았다.

김 감독과 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승부수를 제대로 던졌다. 문태종을 6억8000만원이라는 역대 KBL 최고연봉으로 1년 계약했고, 시즌 중반 말이 많았던 벤슨 트레이드도 사실 김시래를 데려오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걸 확인시켰다. 여기에 특급신인 김종규까지 품에 안았다. 김 감독도 계약기간 1년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졌다. 공개적으로 “우승”이라는 야심을 드러냈다. 사실 구단이 이 정도의 과감한 리빌딩을 시도했는데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지 않는 데 이상하다.

하지만, 김진 감독도 부담이 심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9일 KT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우리 애들이 아직 어리다. 6라운드 SK전, 모비스전 모두 부담이 됐다. 선수들에겐 항상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구단이나 나나 절박했다. 이번엔 좋은 기회가 온만큼 꼭 잡아서 창원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 감독으로서도 시즌 중반까지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제퍼슨을 독려하고, 문태종의 체력을 관리해줘야 하며, 젊은 선수들을 기술적, 정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쉽지 않았다. 여기에 모비스와 SK의 기세가 워낙 강렬했다. 시즌 내내 3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5라운드 중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 13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SK, 모비스가 차례대로 무너졌다. 결국 LG는 순위표 맨 꼭대기 위에 올라섰다.

창원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LG 선수들과 프런트들 역시 창단 첫 우승이라 감격에 젖은 표정이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무덤덤했다. 그저 입가에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이제야 한 시름 놓았다는 표정이었다. 김 감독이 끝내 LG를 17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구단과 창원 팬들의 한을 풀어줬다.

김 감독은 문득 12년 전 오리온스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때가 생각난다고 했다. 13년 뒤 지금 LG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오늘. 그, 감동과 기쁨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김 감독 개인적으로도 이날 우승은 12년 전 첫 우승만큼이나 의미가 크다. 김 감독이 LG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KBL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거듭났다.

[김진 감독.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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