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시범경기 2경기 만에 터졌다.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히메네스는 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가 5-4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최금강의 12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히메네스의 홈런포를 비롯해 조성환, 장성호, 김사훈 등 총 4방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14-6으로 크게 이겼다.
히메네스는 "오늘(9일) 경기 때 느낌이 좋았다. 사실 경기 중간에 실투가 들어온 게 있었는데 놓친 게 많았다. 나쁜 공을 살펴보면서 경기 중에 적응하며 내가 원하는 스윙을 찾으려고 신경썼다"라면서 "타격 타이밍도 좋았고 홈런이 나왔다"고 홈런을 칠 당시를 돌아봤다.
전날(8일)에 이어 이날도 마산구장엔 적잖은 바람이 불었다. 더구나 베네수엘라 출신인 히메네스에겐 더 춥게 느껴질 날씨였다.
그러나 히메네스는 "내가 베네수엘라 출신이다보니 지금 추운 날씨라 영향은 있지만 날씨에 적응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것 또한 자신의 임무임을 밝혔다.
히메네스는 127kg의 거구를 갖춘 만큼 롯데 역시 장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히메네스는 "조금씩 내가 원하는 스윙을 하면서 좋은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하면 장타는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히메네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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