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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처럼 카메라 앞에 다시 선 이준수. 부쩍 자란 그는 이제 초등학생이 됐지만, 특유의 순수함만큼은 여전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8살이 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기의 막내 이준수의 입학식이 전파를 탔다.
아빠 이종혁의 손을 잡고 입학식이 열리는 초등학교로 향하는 길. 이준수는 "(기분이) 안좋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려운 문제만 내니까"라며 엉뚱한 입학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학식 후 형 윤후를 만난 자리에서 이준수는 더욱 발랄해졌다. "나 오늘 윤후 형 집에서 하룻밤 잘 거야"라고 말하는 이준수에게, 이종혁은 "준수야, 너 내일 학교 가야지. 화요일이야"라며 차근차근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준수는· 거침없이 "그럼 결석"을 당당하게 외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 초등학교에 대해 설명하는 형 이탁수에게도 사사건건 "반사. 반사"를 외치는 장난꾸러기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1기 멤버로 지난 1월 방송된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준수는 모처럼의 재등장에서 여전히 귀엽고 활기찬 막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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