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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처럼 카메라 앞에 다시 선 이준수. 불과 10분여의 짧은 재등장이었지만 부쩍 자란 이준수를 향한 시청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어느새 8살이 돼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1기 막내 이준수의 입학식 현장이 그려졌다.
입학식 아침, 아빠 이종혁의 손을 잡고 앞으로 자신이 다닐 초등학교로 향하던 이준수는 "기분이 안 좋아. 초등학교에서는 어려운 문제만 내잖아"라며 공부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학교로 향하는 길에도 이준수는 계속해서 샛길로 뛰어다니는 등 여전히 엉뚱한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보였다.
또 입학식에는 이준수를 축하하기 위해 형 윤후가 함께 했다. 오랜만에 윤후를 만난 이준수는 "나 오늘 형네 집에서 하룻밤 잘 거야"라고 선언했고, 이런 아들의 모습에 이종혁은 "준수야, 너 내일 학교 가야지. 화요일이야"라며 말리며 진땀을 빼야했다.
하지만 아빠의 설득에도 이준수는 "그럼 결석. 학교에는 토요일인 줄 알고 안 갔다고 할 거야"라며 거침없는 엉뚱함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수의 재등장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1월 하차 이후 불과 2개월 만의 재회였지만, 여전히 환한 미소를 짓는 이준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시청소감을 남기며 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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