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vs전국환, 결국 충돌…변수는 혈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황제 타환(지창욱)과 대승상 연철(전국환)이 제대로 맞붙었다.

10일 MBC는 드디어 펼쳐지는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타환과 연철의 맞대결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혈서를 펼쳐 보이며 미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연철과 그런 연철을 바라보는 타환, 타나실리(백진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연철이 펼쳐든 혈서는 타환의 아버지 명종황제의 진짜 혈서가 아닌 연철이 조작한 가짜 혈서다. 진짜 혈서의 존재를 알고 있는 타환이 가짜 혈서를 가진 연철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또 36회에서는 타환이 행성주들에게 거병을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연철 또한 아들 탑자해(차도진)에게 "황제와 기씨를 모조리 죽여라"고 명령하며 거사를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연철의 최후에 관심이 집중된다.

'기황후' 36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전국환(첫 번째)과 백진희, 지창욱.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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