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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와 혼전계약서 작성…'백지 위임'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3)이 약혼남 카니예 웨스트(36)로부터 '결혼후 매년 100만 달러(약 10억 6천만원)를 받는'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미국 가십사이트 레이더온라인 닷컴이 보도했다.
오는 5월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두사람은 최근 카다시안의 주장에 따라 이같은 혼전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처음 이같은 협의에 관심이 없었으나, 카다시안에 대한 사랑의 표시로 자신의 재산에 관해서 백지위임을 하며 매우 행복해했다고 한다.
혼전합의서의 내용에는 '매년 100만 달러 지급' 외에 메릴랜드州 벨에어 맨션을 카다시안 명의로 해주고, 이혼할 경우 카다시안의 보유하고 있는 보석류와 선물 등을 그대로 유지하게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카다시안이 TV리얼리티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즈'의 출연수입과 카다시안家의 의류라인, 그리고 광고홍보 수입도 모두 킴 카다시안이 갖도록 했다.
하지만 커플은 지난해 낳은 딸의 노스 웨스트의 양육에 관해서는 아무 조항도 기재하지 않았다.
카다시안은 현재 자신의 개인자산만 4000만 달러(약 427억원)가 되며, 힙합스타 카니예는 1억 달러(약 106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두사람의 혼전합의는 매우 쉽게 진행됐다. 카니예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모두 카다시안에 백지 위임하는 뜻에서 혼전합의서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카니예의 2000만 달러(약 213억원) 생명보험도 수혜자를 킴 카다시안으로 했다는 것.
킴 카다시안은 이번 결혼이 세번째. 이전 음악프로듀서 대먼 토마스와 2000년 결혼 2004년까지 살았고, NBA 농구스타 크리스 험프리스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불과 72일만에 이혼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번 카다시안과의 결혼이 처음이다.
[모델 킴 카다시안. 사진 출처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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