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장혁이 김태균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장혁은 영화 '화산고' 이후 '가시'를 통해 김태균 감독과 1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장혁은 지난 2001년 '화산고'에서 경수 역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감기', '의뢰인'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승승장구 했다.
판타자 학원무협물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김태균 감독은 '화산고' 이후 '청춘멜로 '늑대의 유혹', 휴먼드라마 '크로싱', 감동실화 '맨발의 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지난 13년 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쌓아 온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가시'에서 다시 조우한 것.
한편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장혁이 한순간의 설렘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 준기 역을 맡았으며 내달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모니터 중인 김태균 감독(왼쪽)과 장혁. 사진 = 인벤트스톤, 노버스미디어코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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