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코믹과 섹시 두마리 토끼 잡는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가 코믹과 섹시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청춘학당' 포스터는 어깨를 드러낸 채 섹시한 포즈를 취한 배슬기의 모습을 병풍 뒤에서 훔쳐보는 꽃도령 3인방과 점잖은 체면의 훈장까지 가세해 웃음을 안긴다.

'청춘학당'은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학동들이 범인의 엉덩이 난 커다란 점을 발견하고 여자를 찾아 나선다는 영화 속 내용에 착안 해 병풍 포스터를 구상했다.

붉은 색 치마에 종아리와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배슬기의 아찔한 포즈에 놀란 이민호, 안용준, 백봉기의 모습에 옆에서 놓칠 수 없다는 듯 감초처럼 등장한 훈장 최종훈의 표정 연기가 감칠맛을 더해주며 망원경을 든 이민호의 리얼한 표정이 압권이다.

한편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는 령의 여자에게 영문도 모른 채 보쌈을 당한 꽃도령 3인 방의 발칙한 과학 수사를 그린 코믹 사극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 포스터. 사진 = ㈜박수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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