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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매체가 국제빙상경기연맹(ICO)의 김연아 왜곡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더 와이어는 지난 8일(한국시간) ‘IOC가 소트니코바를 칭찬하는 김연아의 가짜 인터뷰를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소트니코바를 칭찬했다고 전했다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서 곧바로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해당 내용을 곧바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OC는 자신들의 죄에 제발이 저린 것”이라며 “그들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논란이 커지자 이를 덮기 위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다”고 비난했다.
한편 IOC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패한 것을 인정했다”고 전해 논란을 낳았다. 그러자 김연아측에선 “김연아는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연아-소트니코바-코스트너.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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