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국내 데뷔 3개월만에 日서 대규모 쇼케이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인 보이 그룹 갓세븐(GOT7)이 내달 4일 일본 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갓세븐이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4월 4일 일본 쿄로고쿠 국기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갓세븐 쇼케이스 퍼스트 임펙트 인 재팬(GOT7 Showcase 1st Impact in Japan)'을 개최한다.

지난 1월 20일 데뷔 앨범 '갓잇(Got It?)'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 갓세븐은 일본 정식 데뷔 전 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모바일 사이트 '갓세븐 재팬 오피셜 모바일 사이트'가 오픈 하자마자 1만 명을 넘는 가입자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갓세븐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된 도쿄 료코쿠 국기관은 지난 2010년 12월 선배 그룹인 2PM이 일본에서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던 장소라 특별한 의미를 지난다.

JYP 측은 "갓세븐이 국내 데뷔 3개월 만에 일본에서 회당 수용인원 9천 석의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내달 17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 에서 두 번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그룹 갓세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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