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에 아내까지, 자식 셋 키우는 느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구라가 자녀 뒷바라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노후 대책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부모들의 반격이 이뤄졌다.

이날 김구라는 "자녀 뒷바라지가 중요하다"며 "사실 내 노후 준비도 중요하지만 우선 동현이 고등학교는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19살 때까지는 열심히 뒷바라지 해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동현이도 동현이지만, 아내 케어도 많이 해 주고 있다. 오지랖 넓은 아내가 나와 상의도 없이 저지른 일이 있다. 자식 둘, 셋 키우는 거랑 맞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MC 강용석의 "평소 생색내는 아빠로 유명한데 왜 그렇게 생색을 내냐"는 물음에는 "내가 가족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데 가족들이 인정을 안 해주니까 스스로 생색을 내는 것이다"고 답했다.

김구라의 자식 뒷바라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방송인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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