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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정시아와 이주현이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정자(정시아)는 성훈(김지훈)의 약을 사러 약국에 가던 중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 세준(이주현)을 발견했다.
자신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세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정자는 술에 취해 쓰러진 세준을 여관으로 데려갔다. 집으로 데려다주려 했지만, 세준의 집을 알지 못했던 것.
잠에서 깬 세준은 방에 함께 있는 정자를 확인한 후 깜짝 놀랐고, 정자는 세준을 왜 여관으로 데려왔는지 설명했다. 이에 세준은 "내가 정자씨에게 실수를 했냐"고 물었고, 자초지정을 설명한 정자를 민망한 마음에 황급히 자리를 떴다.
같은 시간 정자의 어머니 귀분(반효정)은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정자의 행방을 걱정하다 아침에서야 들어오는 정자를 발견했다. 귀분은 "여전히 철이 없다"겨 정자를 혼냈지만, 정자는 "두 아이에게 남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억울해 했다.
본의 아니게 세준과 하룻밤을 보낸 정자는 자신이 이혼녀이고 세준이 아들의 담임선생님이라는 것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동침(?)을 계기로 세준의 마음을 알게 된 정자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주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정시아. 사진 =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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