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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이 한지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7회에선 한영원(한지혜)가 상처받을 것을 걱정하는 정세로(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바닷가에 갔던 영원과 세로는 서로를 향한 묘한 감정을 덮어둔 채 서울로 돌아왔다. 영원은 버스로, 세로는 자신의 차를 타고 각자의 목적지로 향했다.
그러던 중 세로는 서재인(김유리)이 영원에게 벨라페오의 기밀문서를 보냈다는 것을 알고 차를 급하게 몰아 버스를 멈춰 영원을 끌어냈다.
영원의 핸드폰을 빼앗은 세로는 "당신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다"며 재인이 보낸 메일을 지워버렸다. 영원은 "뭐 하는 짓이냐"고 화를 냈지만 이내 "나 이은수(정세로의 다른 이름)씨보다 가진 게 훨씬 많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불쌍해 죽겠다는 듯이 쳐다보지 않아도 돼요"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세로는 "나도 알아요. 영원씨가 나보다 많이 가진 것. 그런데 내 눈엔 왜 이렇게 아무것도 안 가진 것처럼 보이지?"라고 털어놨다.
세로의 고백에 영원은 "나한테 왜 이렇게 오버해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에요?"라고 재차 감정을 확인하고자 했지만, 세로는 "모르겠어요. 내가 미쳤나 보지"라고 중얼거렸다.
[배우 윤계상, 한지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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